Roll.18 (53.8.4) Houston 원거리에서 철조망 너머를 찍은 장면. 포로들이 대열을 갖추어 앉아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순서를 기다리는 포로들은 벌거벗은 채로 앉아 있다. 미군 경비병들이 이를 지켜보며 감독하고 있다. Roll.16 (53.8.4) 촬영자 Schlessinger/ PW #.8 제주도 (1분 4초) 제주도 포로수용소에서 행정수속을 밟기 위해 앉아서 대기하고 있는 병사들. 철조망 너머로 미군 병사들이 경계를 서고 있고, 병사들은 지급받은 새 양말을 신고 있다. 신발끝을 묶고 있는 포로들의 모습, 환복을 마치고 이동하는 포로들의 모습이 반복된다. Roll.17 (53.8.4) 촬영자 Schlessinger (2분 8초) 앞선 장면의 연속. 포로들이 지급받은 새 복장으로 화복하고 있고, 옷의 뒤쪽에는 흰색 페인트로 PW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벨트를 매는 모습, 환복을 마치고 가마니를 든 채로 병사들이 이동한다. 포로 수송을 위한 트럭이 곧이어 들어오고,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을 이용하여 포로들이 차례로 트럭에 탑승하고 있다. Roll.19 (53.8.4) 촬영자 Schlessinger (3분 14초) 포로들이 차례로 트럭에 탑승하고 있다. 포로들의 신발과 바지를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고 있다. 줄지어 앉은 포로들의 얼굴이 보인다. Roll.20 (53.8.4) 촬영자 Schlessinger (4분 20초) 자신의 짐을 챙겨서 차례로 철조망이 쳐진 수용동 밖으로 이동하는 포로들. 간이 나무계단을 통해 트럭에 차례로 탑승하고 있다. 자신의 소지품은 짚으로 만든 거적떼기에 말아서 가져가고, 트럭에 타기 전에 소지품 검사를 한번 더 받는 모습도 보인다. 포로들을 모두 태운 트럭은 차례로 출발하고, 미군 헌병 지프차량들이 뒤를 따른다. 철조망 너머로 줄지어 이동하는 차량 행렬들이 비추인다. Roll.21 (53.8.4) 촬영자 Schlessinger (6분 20초) 포로들이 떠난 수용소의 모습들. 각종 깡통, 버려진 신발과 소지품들, 쓰레기들로 덮인 수용도의 모습 등이 을씨년스럽다. Roll.22 (53.8.4) 촬영자 Schlessinger (7분 20초) 마찬가지로, 버려진 각종 물품들. 숟가락, 오물 수거용 바구니, 재교육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악기, 흰 천조각 등등의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