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숏 리스트 # 크레딧 롤2 (0분 0초, 8월 5일 촬영분). 롱샷으로, 한 헌병이 지켜보는 가운데, 포로들을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달려오고 있는 모습들을 길게 보여준다. “자유의 문으로”라는 팻말이 적힌 아치 앞에서 첫 번째 트럭이 멈추고, 포로들이 차례로 하차하고 있다. 한국인으로 보이는 헌병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들은 미국과 유엔군의 귀환 포로들이다. 기자들은 멀리서 서서 사진을 찍고 있고, 포로들은 밝은 표정으로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일부는 손을 흔들기도 한다. # 크레딧 롤3 (1분 58초, 8월 5일 촬영분). 트럭에서 들것에 실린 부상 포로들이 차례로 이송되고 있다. 미군 장교가 포로들의 명단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있다. # 크레딧 롤4 (3분 3초, 8월 5일 촬영분). “자유의 문으로”라고 적힌 아치 인근에서 포로들이 계속 트럭에서 하차하고 있다. 특히 들 것에 실린 안경을 쓴 포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모두 밝은 표정으로 들것에 들려 텐트로 이송되고 있다. 한 포로는 들것에 실린 채로 헬리콥터로 이송되고 있다. 포로를 실은 헬리콥터는 곧 이륙한다. # 크레딧 롤5 (5분 12초, 8월 5일 촬영분). 필리핀 포로들과 콜롬비아인 포로들의 모습. 한 포로가 기타를 들고 트럭에서 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장교들은 포로들 중 일부를 안아주고 있다. # 크레딧 롤7 (6분 10초, 8월 5일 촬영분). 공산측 포로들을 가득 실은 트럭이 이동하는 모습. 이들은 모두 만세를 부르며 깃발을 흔들고 있다. 교환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다시 장면이 바뀌어, 트럭에서 유엔측 포로들이 차례로 하차하여 “자유의 문으로”아치를 통과하고 있다. # 크레딧 롤8 (7분 17초, 8월 5일 촬영분). 부상 포로들이 계속 트럭에서 하차하는 모습들. 트럭에서 내린 포로들을 장교와 의료인력들이 맞이하여, “자유의 문으로” 아치를 통과하고 있다. 맞은 편에서 공산측 인력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